Bedtime Story 15. 할머니의 보물상자 (Grandma’s Treasure Box) cover art

Bedtime Story 15. 할머니의 보물상자 (Grandma’s Treasure Box)

Bedtime Story 15. 할머니의 보물상자 (Grandma’s Treasur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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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hort summary in English is provided below.이사벨라에게 읽어주는 베드타임 이야기 열다섯번째15.할머니의 보물 상자 (Grandmother’s Treasure Box)여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날, 서울에 사는 열 살 지우는 시골 할머니 댁에 왔어요. 방학 동안 할머니와 지내기로 한 거죠. 서울의 복잡한 도시와는 달리, 할머니의 집은 시원한 바람과 푸른 자연으로 가득했어요. 그곳은 지우에게 마치 다른 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무들이 속삭이고,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지우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죠."지우야, 밖에 나가서 놀지 그러니?" 할머니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물으셨어요.지우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대답했어요. "밖은 덥고 재미없어요. 여기서 게임할래요."할머니는 한숨을 쉬셨어요. 그러다 문득 좋은 생각이 나신 듯한 표정을 지으셨지요. "지우야, 할미가 재미있는 걸 보여줄까? 너를 위한 특별한 보물이 있단다."지우는 호기심이 생겨 고개를 들었어요. 할머니가 낡고 오래된 나무 상자를 들고 오셨거든요. 그 상자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고, 지우는 그 모습만으로도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이게 뭐예요, 할머니?" 지우가 물었어요."이건 할미의 보물 상자란다." 할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어요. 그 미소는 마치 세상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따뜻함을 담고 있었죠.상자를 열자 안에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들어있었어요. 오래된 사진, 반짝이는 구슬, 연필, 조개껍데기... 각 물건은 할머니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보물이었죠. 그 순간, 지우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와, 이게 다 뭐예요?" 지우의 눈이 반짝였어요.할머니는 하나씩 꺼내며 설명해주셨어요. "이 사진은 네 아빠가 어렸을 때 찍은 거야. 여기 있는 꼬마가 네 아빠란다."지우는 깜짝 놀랐어요. 사진 속 아이는 지우와 꼭 닮았거든요. "정말 아빠 같아요!" 지우는 그 사진을 손에 쥐고 아빠의 어린 시절을 상상했어요. 그가 할머니와 함께 뛰어놀던 모습이 그려졌죠."이 구슬은 할미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거야. 그때는 이런 걸로 재미있게 놀았지." 할머니는 구슬을 흔들며 회상했어요. 그 구슬은 마치 과거의 기억을 담고 있는 듯했죠.지우는 구슬을 손에 쥐어보았어요. 반들반들하고 예쁜 구슬이었죠. "할머니, 구슬로 어떻게 노는 건데요?"할머니는 웃으시며 말씀하셨어요. "그래, 할미가 가르쳐줄까? 밖에 나가서 해보자."지우와 할머니는 마당으로 나갔어요. 할머니는 땅에 작은 구멍을 파고 구슬치기를 가르쳐주셨어요.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점점 재미가 붙었고, 두 사람은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구슬이 땅에 튕겨 나갈 때마다 지우는 즐거운 소리를 내며 신이 났죠. 그 순간, 할머니와의 소중한 기억은 점점 더 쌓여갔습니다."할머니, 이거 재밌어요!" 지우가 소리쳤어요. 그날부터 지우는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웠어요. 할머니의 보물 상자에서 꺼낸 물건들로 이야기를 듣고, 옛날 놀이를 배웠죠.연필로는 그림 그리기를 했어요.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거예요. 그러면서 할머니와 지우는 서로의 상상력을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더욱 가까워졌어요. 조개껍데기로는 모래성을 만들며 할머니와 함께 바닷가의 추억을 나누었죠. 지우는 할머니가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보낸 이야기를 듣고, 그곳의 풍경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어요.시간이 지날수록 지우는 스마트폰을 찾는 일이 줄어들었어요. 대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늘어났죠. 할머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지혜와 사랑이 담긴 교훈이었기 때문이죠."할머니, 제가 아빠였다면 어땠을까요?" 어느 날, 지우가 궁금한 듯 물었어요.할머니는 지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씀하셨어요. "네가 아빠였다면... 지금처럼 궁금해하고, 배우려 하고, 즐거워하는 아이였을 거야. 그런 마음은 언제까지나 소중하단다."방학이 끝나갈 무렵, 지우는 조금 슬퍼졌어요. "할머니, 서울에 가면 이런 재미있는 일들을 못하게 될 것 같아요."할머니는 방긋 웃으셨어요. "그건 지우 네 마음 에 달렸단다. 네가 주변을 잘 살피고 호기심을 가진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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